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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강진 ‘수제 김’ - 마량면 서중마을 수제 김 생산…친환경 물김을 햇볕에 직접 말려 장병기/기동취재
  • 기사등록 2017-12-20 2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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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만을 고수하며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마량 서중마을 수제 김 생산이 시작됐다.


▲ 마량면 서중마을 강남원씨와 마을 주민들이 김 건조장에서 김을 말리고 있다.


지난 19일 마량면 서중마을, 햇볕이 잘 비치는 언덕에 자리한 김 건조장에는 주민 15여명이 올해 첫 수제 김 생산을 위해 김 말리기 작업에 한창이다.


30년간 마량에서 김 양식을 해 온 강남원(63)씨는 지난 2011년부터 전통수작업을 시도해 최고급 ‘수제 김’을 만들어내고 있다. 


친환경 물김으로 채취해 제조하는 수제식 재래김은 일반김보다 5cm정도가 더 길고 두꺼울 뿐만 아니라 구멍이 숭숭 뚫려 모양이 투박하지만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구워 주던 옛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강남원씨는 “재래김은 하루에 짚 건조장에 붙이는 양이 정해져 있고, 햇볕이 없는 날에는 생산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한장 한장 떼어내어 포장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하루에 70,80속만 제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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