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무도연수원, 모로코 정부와 무예 전수 MOU 체결
  • 김명석
  • 등록 2017-12-21 14:17:15

기사수정
  • 태권도·한국무예전수


▲ 한국무도연수원과 모로코 정부측 나짐무술아카데미와의 협약서


모로코 정부와 한국무도연수원(원장 가광순)은 국기원 태권도와 한국 전통무술 전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에 나선다. 


한국무도연수원 가광순 원장은 모로코 왕족인 ‘나짐 보우알라키아’(Najim Bouarrakia)가 대표로 있는 모로코 정부 무예관련 총괄조직인 ‘나짐 무술아카테미’와 공식 협약을 19일 체결했다. 


나짐 무술아카데미(Najim’s Martial arts academy)는 모로코군과 경찰국을 포함, 왕실경호대, 왕실수호대, 국가 보안업무처 등 모로코 국방관련 조직과 기관에 무술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무도연수원은 태권도와 검도, 합기도 등 한국무술 전반을 모로코에 전수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모로코 현지인들의 각종 무도관련(태권도, 검도, 합기도, 특공무술, 국무도, 경찰무도 등) 승단심사와 도복의 제작과 공급, 해당 기관별 무술 유니폼 교체 등에 대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협약내용은 ‘국기원을 사랑하는 지도자 연대’(국사연, 공동대표 의장 최재무)에도 통보되었으며 차후 나짐 총재 한국 방문 시 국기원과 MOU를 맺고 상세한 실무 계약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약 관련사항을 전달했다. 


‘국기원을 사랑하는 지도자 연대’는 한국무도연수원 가광순 원장과 태안군 체육회 국무도 전인설 회장을 비롯한 관련인사 5인을 ‘국사연’ 연구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남서울 실용전문대학 경찰행정학과(주임교수 최태영)도 MOU체결을 통해 국가간 교육 프로그램 및 기타 행정적 프로그램을 공유키로 했다. 


한국무도연수원은 충남 태안에 자리를 둔 종합무술연수 아카데미로 유럽과 북미 등 10개국 이상 10여년 이상 해외 무술관련 단체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코 내 한국 대사관에서도 한국무술연수원과의 이번 협약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가광순 원장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신뢰를 나누며 교류해 온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한국 무예의 전수를 통한 국위선양과 양국 간 우호증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재난안전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제천시장 ‘보은 인사’ 논란, 결국 현실로 충북 제천시가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안전건설 국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끝내 ‘인사 실패’라는 비판으로 귀결되고 있다.재난과 안전, 도로·건설·환경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에 전문성과 무관한 비전문가를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청 안팎의 잡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앞서 시청 내...
  2. 2019년 불법건축 원상복구 명령 ‘6년 방치’… 제천시, 직무유기 의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한 한 장례예식장이 불법 건축물을 수년간 유지·사용해 왔음에도 제천시가 이를 사실상 방치해 온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해당 장례식장은 농지 지목 토지에 무단으로 아스팔트를 포장해 주차장으로 사용한 사실이 민원으로 적발된 데 이어, 불법 건축물까지 추가로 확인돼 행정조치 대상이 됐...
  3. 【기자수첩】“이 명부가 왜 시청에서 나왔는가”김창규 시장은 정말 몰랐을까 “실수였다.”“잘못 첨부됐다.”김대호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기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 김창규 시장 선거조직 관리 문건으로 보이는 대규모 명부가 동봉된 사실이 드러난 뒤 나온 해명이다. 그러나 이 한마디로 덮기엔, 문건의 성격과 무게가 너무 무겁다.문건에는 실명, 직업, 읍·면·동별 분류는 물론 ‘핵심&mi...
  4. 뉴스21통신, 계룡스파텔에서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송년회 개최 [뉴스21 통신=추현욱 ]뉴스21통신(대표 이성재)이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뉴스21 송년회 -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송년회는 12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 1F 백제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뉴스21통신 임직...
  5. “고발장은 접수됐는데 선관위는 침묵… 제천 ‘선거조직 관리 문건’ 수사 공백 논란” 실명과 직업, 선거 기여도 등급까지 기재된 제천시 정책보좌관 발 ‘선거조직 관리 문건’ 논란과 관련해, 제천시민이 직접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본지는 앞서 12월 26일, 김창규 제천시장 선거 지지자 명부로 추정되는 문건이 김대호 제천시 정...
  6. [기자의 시선] "개혁" 가면 쓴 "공포정치"...정청래 첫 기자회견, 협치 대신 '섬멸' 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47일 만에 연 첫 기자회견은 '통합'이나 '민생'이 아닌, 섬뜩한 '선전포고'의 장이었다. "국민이 지킨 나라"를 운운하며 시작했지만, 결론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세력은 모조리 도려내겠다는 서슬 퍼런 칼춤과 다름없었다. 어제(26일) 정 대표가 내놓은 일성은 '2차 종합특...
  7. 과천 꿀벌마을 연탄길 봉사로 확인된 사회연대 선언 [뉴스21 통신=홍판곤 ]사회적경제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돼 왔다. 협동조합은 기본법을 통해, 사회적기업은 별도의 법 체계를 통해 제도적 지위를 확보해 왔다. 그러나 그 견고한 틀 안에서 유독 마을기업만은 ‘법 없는 존재’로 남아 있었다. 행정안전부 소관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법률이 아닌 지침과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