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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전망대 입장객 50만 돌파…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 전체 입장객 23%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 방문 김민수
  • 기사등록 2017-12-28 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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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교 전경




울산시 동구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인 울산대교 전망대의 입장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울산대교 전망대 누적 입장객이 50만명을 돌파했으며, 28일 오후 2시 현재까지 누적 입장객은 총 50만3033명이다.


전체 입장객의 23%가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에 전망대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월 평균 입장객은 지난 2015년에는 1만3269명, 2016년은 1만7839명, 올해는 1만855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울산대교 전망대는 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 개통과 함께 지난 2016년 6월 동구 염포산 중턱 해발 140m 지점에 높이 63m 규모로 문을 열었다.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등 울산의 주력 산업시설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다 우리나라 근대 철공 조선산업이 시작된 방어진항, 대한민국 수출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한 울산항의 움직임을 볼 수 있어 개관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울산시로부터 관리권을 넘겨받은 동구는 전망대 내부 콘텐츠 보강과 편의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 하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동화 '어린왕자'의 바오밥 나무를 모티브로 한 광섬유 조형물을 설치해 지난 성탄절 연휴동안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은 '울산 12경' 중 하나로 선정돼 한 해 마지막 날의 해넘이와 새해 해맞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울산대교 전망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인근 관광인프라를 확충함에 따라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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