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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고준희 양 친부 "시신 야산에 버렸다" 자백...시신 발견 - 직접 살해 여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2-29 09: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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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준희(5)양을 야산에 유기한 친부 고모(36)씨가 29일 새벽 전주 덕진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실종 여아' 고준희(5)양이 결국 군산 한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수색작업을 벌이던 군산시 오식도동 한 야산에서 준희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시신은 쓰러진 나무 밑에 수건으로 덮여 있었다. 


사체 발견장소는 왕복 8차로에서 100여m 떨어진 야산 중턱이었다.


준희양이 살던 전주 집에서 사체가 발견된 장소까지는 차로 약 50여분 거리다.


경찰은 전날 고씨로부터 "숨진 준희 양을 군산 야산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아낸뒤 밤 10시부터 본격적인 수색 작업에 들어갔고 수색작전 6시간30여분만에 야산 중턱 부근에서 고 양의 사체를 발견했다. 


유기 현장에 끌려온 준희양 생부인 고모(36)씨는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떨군 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전주 덕진경찰서로 압송된 뒤에도 범행 동기와 공모 여부, 유기 수법 등에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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