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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0년만에 장중 830선 돌파 - 코스피, 미국 증시훈풍에 2,500선 안착 시도 조기환
  • 기사등록 2018-01-08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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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며 2,500선을 돌파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코스피가 8일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2,5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10여년만에 장중 83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3포인트(0.15%) 오른 2,501.3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8포인트(0.53%) 오른 2,510.70로 개장한 뒤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한때 소폭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타고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올해 경제 개선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인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95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1억원, 69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서비스업(1.92%)과 증권(0.82%)은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2.59%), 전기·전자(-0.52%)는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23%)와 2등주인 SK하이닉스(-1.89%)를 비롯해 현대차(-0.34%), 삼성생명(-0.41%)이 내리고 있다.


반면에 NAVER(3.41%), KB금융(2.65%)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POSCO(0.68%), LG화학(0.62%), 삼성물산(0.38%)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9포인트(0.59%) 오른 832.9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4포인트(0.97%) 오른 836.07로 개장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830선을 넘어선 것은 2007년 7월 13일(장중 고가 841.09)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천33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도 713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관은 홀로 2천98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10.00%)과 셀트리온헬스케어(4.22%), CJ E&M(0.33%), 티슈진(2.04%)은 오르고 있다.


반면에 신라젠(-4.00%), 펄어비스(-1.59%), 메디톡스(-2.90%), 로엔(-5.07%), 포스코켐텍(-0.61%)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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