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해 경기활성화에 투입한다.
울산시는 2018년도 보통교부세를 전년대비 93.7% 증가한 역대 최고액인 3037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시를 제외한 광역시는 평균 증가율 약 20%, 광역도는 평균 증가율 약 15%에 그친 것과 크게 비교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3년간 보통교부세의 광역시·도 간 배분규모를 조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지방세 징수율 제고, 지방세 체납액 축소 등 세입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울산시는 확보된 초과재원을 경기 활성화에 신속하게 투입, 집행하기 위해 3월 20일 임시회에 추경을 추진한다.
김기현 시장은 “확보한 재원을 경기활성화와 관련한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지원, 예산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주요 현안사업 등에 최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금번 추경편성 과정에서는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시민들의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간담회, 현장방문, 토론회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14년 816억, 2015년 697억, 2016년 1187억원, 2017년 156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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