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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산업 조수입 1조 첫 돌파…도제 후 71년만 - 총 생산 16억여t…전년대비 4.1% 증가 - 갈치 등 어선어업 역대 최고치 경신 영향 조기환
  • 기사등록 2018-01-11 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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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자수협 위판장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업 조수입이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1946년 도제 실시 이후 71년만의 첫 기록이다.


도에 따르면 2017년도 도내 수산업 생산실적은 총 생산량 16억1000t에 생산금액이 1조5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6년도 총 생산량 15억4000t, 생산액 9371억원과 비교해 각 4.1%, 12.2% 증가한 것이다.


주요 어업별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어선어업이 6억2000t·5315억원으로 전체 생산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밖에 양식어업 2억7000t·3590억원, 수산물가공업 8000t·878억원, 마을어업 7082t·253억원, 종묘생산업 4900만 마리·18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조수입 증가 요인은 갈치 주먹이인 멸치어군이 발달해 갈치어장이 크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갈치 산란 해역의 중국어선의 조업일수가 1개월 단축되면서 어선어업 분야의 생산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제주광어 가격이 호조세가 유지되면서 조수입을 끌어올렸다.


도 관계자는 "정확한 집계는 통계청을 통해 2월말 발표될 예정"이라며 "기후변화와 수산자원의 불확실성 등의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어업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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