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 지하철 몰카’ 50대 범인 검거…사진·동영상 수백개 발견 - 옷과 가방에 작은 구멍을 뚫은 뒤 소형 몰래카메라 설치 김만석
  • 기사등록 2018-01-12 15:10:32
기사수정






▲ 수도권 지하철에서 옷과 가방에 뚫은 작은 구멍을 통해 몰래카메라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지난달 1일 한 페이스북에 시민이 주의를 당부하며 올린 사진




경기 부천 등 수도권 지하철에서 가방과 옷에 뚫린 구멍을 통해 여성 승객들을 불법 촬영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전동차 내에서 100여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옷과 가방에 작은 구멍을 뚫은 뒤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승객들을 몰래 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1일 SNS 페이스북의 한 커뮤니티 페이지에 올라온 A씨의 사진과 목격담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범행 5일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할 당시 확보한 휴대폰, 보조배터리 카메라 등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한 결과, 전동차 내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 수백개가 발견됐다.  


다만, A씨는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개인적으로 보관했으며 인터넷 등에 유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92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군산지역연합회 제47대 부총재 이·취임식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서, 어린이가 먼저인 안심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기사 이미지 QS(Quacquarelli Symonds), 서울대 31위,KAIST 53위,성균관대 123위,한양대 162위,서강대 576...'2024 세계대학평가'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