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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유흥업소에서 돈 받은 현직 경찰 간부들 수사 - 가락시장 일대 유흥업소 주인에게 각각 50만원 수수한 경감 2명 수사중 김만석
  • 기사등록 2018-01-15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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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불법 유흥업소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경감 2명을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박모(58) 경감과 고모(54) 경감은 지난해 가을 경찰에 단속된 송파구 가락시장 일대 유흥업소 주인 A씨로부터 각각 5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박 경감은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의 사건을 맡은 고 경감에게 '친절하게 해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했고, A씨는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고 나서 두 사람과 만나 식사한 뒤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검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되자 "경찰관에게 돈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비위 의혹이 제기된 박 경감과 고 경감을 대기 발령했으며, 감찰 조사를 벌인 뒤 결과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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