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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작가 신인상에 고영숙씨
  • 장은숙
  • 등록 2018-01-15 17: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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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부문에서 시에서만 고 씨의 <판게아> 수상작으로 선정


▲ 2017 제주작가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고영숙 씨.(사진=(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

고영숙 씨가 (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2017 제주작가' 신인상(시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월 13일 (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 제20차 정기총회에서 진행했다. 


제주작가회의는 시, 시조, 단편소설, 동화·소년소설, 문학평론, 시나리오(희곡) 등 여섯 부문으로 나누어 2017 제주작가 신인상을 공모한 결과, ‘판게아’ 등의 시를 써낸 고영숙씨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 부문 심사를 맡은 김성주, 김경훈 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자연을 대상화하지 않고, 자신을 자연의 영역으로, 또는 자연을 자신의 내면으로 일체화하고 있다. 이 일체화의 기법이 응모한 작품들 전반에 고르게 담겨져 있어서 앞으로 좋은 작품을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제주작가 신인상을 수상한 고영숙씨는 “이제 설레는 시작이다. 투박한 흉터와도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내려 한다”며 “앞으로 부족한 점은 끼워주신 글반지 늘 닦아 정진하는 모습으로 채워 나가며 보다 더 당당한 작품으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영숙씨는 2015년 제주4.3 노래가사 공모에서도 당선되기도 했다. 현재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이며 다층동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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