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에코 스마트시티 선도활동가 교육 일정.(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3일부터 2월27일까지 구청에서 '에코-스마트시티 금천'을 이끌어갈 기후·환경·에너지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서대학교 이기영 교수, 에너지 기후정책연구소 이유진 위원, 에코맘코리아 문명희 본부장, 태양광바람협동조합 민성환 이사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기후변화 국제동향 △에너지의 전환과 우리의 미래 △친환경 소비 △기후변화와 먹거리 △금천에코센터 탐방 등이다.

전체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수강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생들은 일정기간 환경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 경험을 쌓은 후 선발심사를 받는다. 최종심사에 통과하면 '반갑다! 금천에코교실' 등 구가 운영하는 기후·환경 교육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다. 환경단체 회원을 비롯해 기후·환경·에너지 교육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금천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17일까지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영 금천구 기후변화대응팀장은 "본격적인 에코-스마트시티, 금천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이끌어갈 스마트시티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