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타이베이 송산공항을 이륙해 운행하던 중 교량에 충돌해 지룽강으로 추락한 트랜스아시아항공기 승객 40명이 숨져 이에 대해 깃발을 날려 경의를 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타이완 정부는 트랜스아시아황공 GE-235를 애도하기 위해 정부와 학교측에서 조의를 표하는 깃발을 날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대만에서 가스관의 폭팔로 58명 중 48명이 사망해 깃발을 날려 추모를 한 후 이번 트랜스항공기 추락의 깃발 추모가 두번째이다.
구조대원들은 추운 기온 속에서도 지룽강에서 승객들을 구하는데 노력하고 있고 구조대원들 중 일부는 차가운 강의 온도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수사에 따르면 블랙박스 조사 결과 오른쪽 엔진 이상으로 인한 추락으로 밝혀졌고 경고 신호가 떨어졌지만 수동으로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만 항공 안전위원회는 밝혔다.
전문가들은 조종사가 엔진 해제를 잘못하는 바람에 이로 인한 충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랜스아시아항공은 10일 12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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