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783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6일, 이 예산으로 주택개량(1511동. 756억원)과 빈집정비 (871동. 27억원) 등의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주택개량 사업은 지난해에도 1409동에 대해 이뤄졌었다.
주택개량사업은 낡은 주택을 가진 농어촌 주민이나 귀농·귀촌자에게 주택 신축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축 연면적 150㎡(45평) 이하의 범위에서 신축, 개축, 증축, 리모델링을 하면 동당 최대 2억원까지 융자(금리 2%) 지원한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주택을 우선 지원하고 한옥은 4000만원의 보조금도 지원하며 주거전용 면적이 100㎡ 이하이면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가 감면된다.
사업신청은 읍면동사무소에 2월 23일까지 하면 된다.
빈집 정비는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마을공동주차장, 공용쉼터, 학습장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귀농·귀촌자들의 주택 지원을 위한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젊은층이 돌아오는 활기찬 농어촌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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