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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세종병원 참사 피해자 특별성금 모금” - 시작 시기 등 세부 계획 곧 마련해 공개 조기환
  • 기사등록 2018-01-29 17: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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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90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민들을 상대로 특별 성금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대한적십자사 등과 연계해 범도민 성금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모금 시작 시기 등은 곧 세부 계획을 마련해 공개할 방침이다.


도는 재해구조기금을 활용, 간병인 인건비와 장사비 등을 지원하고 밀양시에 화재사고 대응에 따른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부상자 트라우마 치료 등을 위한 심리지원단 운영과 함께 피해자 법률자문단도 구성키로 했다.


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한 도민안전제일위원회에서 종합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민간 전문가를 3급 상당 재난정책관으로 임용해 자문을 얻는 등 관련 업무를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도내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성금 모금도 별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해 도정 책임자로서 송구스럽다”며 “더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도민들이 밀양의 슬픔을 함께 보듬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번 사고가 안전에 대한 인식과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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