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외도지구~애조로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외도지구와 애조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54㎞,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기존 도로가 폭이 4m에 불과한 농로였을 뿐 아니라 곡선 구간이 많아 출퇴근 차량 간 교통사고 위험이 커 그동안 도로 개설 요구가 끊임 없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서부지역의 애조로 접근이 용이해 질 뿐 아니라 교통체증이 심각한 해안교차로와 월산정수장 사거리 일대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구 시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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