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오전 7시58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의 푸드코트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 병원 측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화재는 진화된 상태이나 아직 연기 등 유독가스가 남아 구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12분께 소방대응 1단계를, 오전 8시45분께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대응 2단계는 2∼5개 소방서의 소방력으로 화재 대응이 필요할 때 발령한다.
서울시와 경찰, 병원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병원 측은 본관 3층에 인접한 층에는 환자가 없지만 본관 7층부터는 병실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