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태화저수지 일원에 도심 속 캠핑장인 ‘태화연 오토캠핑장’이 8일 개장했다.
이 캠핑장은 중구 지역의 3번째 캠핑장으로 오토캠핑과 캠핑트레일러인 카라반 이용이 가능한데다 원도심과 불과 10분여 거리에 위치하고 저수지에 자리 잡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태화연 오토캠핑장’은 전체 9449㎡ 규모로, 오토캠핑장 41면, 카라반 5면이 조성돼 있다. 또 태화저수지를 둘러싼 740m 길이의 산책로와 휴게 공간, 잔디광장은 물론, 취사장과 샤워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태화연 오토캠핑장 사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중구청이 운영 중인 입화산 참살이 숲 야영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비용은 오토캠핑은 비수기의 경우 주말과 공휴일은 하루 1면당 2만5000원, 캠핑트레일러는 하루 1대에 13만원이며 평일은 2만원과 11만원이다.
매년 7~8월 성수기의 경우 오토캠핑은 하루 1면당 3만원, 캠핑트레일러는 하루 1대에 15만원으로 전기사용료는 포함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 고엽체후유증 환자와 그 2세 환자, 중구민은 30%, 울산시민은 20% 각각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중구는 이번에 개장한 ‘태화연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입화산 참살이숲야영장’과 ‘황방산 생태야영장’을 완공해 운영 중에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