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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마약 투약 관련 조사후 석방... "깊이 반성" - 경찰 "동종 전과 없고 주기 일정 감안해 일단 석방" 장은숙
  • 기사등록 2018-02-10 12: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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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의 남편이자 배우인 정석원(사진)이 마약(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가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경찰 측은 "정석원이 동종 전과가 없고, 단순 투약만 확인되는 점, 공인으로서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감안해 일단 석방한다"라고 밝혔다. 


정석원은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정씨가 2월 초순경 호주 멜버른 소재 불상의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은 후 입국하는 정석원을 체포했다. 


경찰은 정석원의 모발과 소변을 가지고 국과수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감정 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올 전망이다.


정석원은 9일 조사 과정에서 코카인 및 필로폰 투약 사실을 모두 시인하며 "호기심으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원 측은 "정석원은 수사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성실히 조사 받았으며 초범인 점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로 석방 되었다"며 "정석원은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이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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