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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진 부상 43명·시설피해 1014곳으로 늘어 - 이재민도 410명으로 증가 김만석
  • 기사등록 2018-02-14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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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여진으로 43명이 부상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진 부상자 43명 중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39명은 치료 후 귀가했다.


시설피해는 학교 47곳, 여객선터미널 1곳, 포항역, 문화재 1곳, 기타 4곳 등 54곳이고, 사유시설은 건축물 917건, 승강기 고장 2건, 현관문 미작동 41건으로 모두 1014건이다.


전날까지 피해건축물 중 63곳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했는데 45곳이 이상 없었으며, 17곳이 경미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곳은 자체 점검할 예정이다. 이 건축물들은 11월15일 지진피해 정밀점검 결과에서 C~E등급을 받았던 건축물이다.





흥해실내체육관 등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도 193세대 410명으로 늘었다.


이곳에는 구호키트 47세트와 텐트 60곳을 추가로 설치했고, 현장의료상황실과 재난심리지원반을 투입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이재민 중 14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77명은 심리 상담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1일부터 급식차량과 자원봉사자 40명을 투입해 이재민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는 피해지역과 이재민들에 대한 응급조치 등이 완료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하고, 다중이용시설 전문가들과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전 5시3분쯤 포항시 북구 북서쪽 5㎞(학천리)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83번째 여진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여진 중 가장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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