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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용의자 천안서 숨진 채 발견 - 서울 신림동·경기 안양, 수원 등지에서 행방 잡힌 후 묘연 김명석
  • 기사등록 2018-02-14 1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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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관광객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32)이 14일 충남 천안시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께 천안 동남구 신부동 한 모텔 목욕탕에서 한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모텔 주인이 한씨가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자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발견했다.


한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 35분께 이 모텔에 투숙했다.


한씨는 지난 10일 오후 경찰 수사망을 피해 제주를 빠져나간 후 11일까지 서울 신림동과 경기 안양, 수원 등지에서 행방이 잡혔다.


그 이후엔 행방이 묘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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