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현장과 교감·소통 향기나는 수요일운영
  • 김한구
  • 등록 2018-02-21 20:37:45

기사수정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보고 중심의 딱딱한 회의문화를 개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향기 나는 수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향기 나는 수요일 프로그램은 경찰 조직과 경찰관 개개인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전9시부터 30분간 희망하는 직원이면 누구나 발언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시 정책에 반영하고자 지난 2월 7일에 그 첫 문을 열었다.


특히, 발표자의 일방적 내용 전달이 아닌 동료직원들이 발표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자유롭게 토론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한례로 1회에서 발표된 치안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는 동료직원들의 깊은 공감을 받아 경기북부경찰의 치안정책에 반영키로했으며,제2회 향기 나는 수요일(2월21일)에서는, 기존의 딱딱한 느낌의 수요 테마회의 명칭을 바꾸고자 진행된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 향기 나는 수요일(고양서 순경 김후성) △수요일에 만나요(고양서 순경 이재성) △생각의 숲(의정부서 경위 김형근)에이어,경기북부경찰청 소속 양동신 경위의 경찰이 바라보는 비트코인에 대한 강연에서는,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비트코인의 기본적 원리와 용어 등에 대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있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비트코인 활성화와 규제 강화라는 대립 분위기에서 우리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사명 하에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야 함을 주지시켰다.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은, 비트코인을 이용한 범죄 외에도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지능화ㆍ다양화 된 범죄수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이해ㆍ범죄 수법 연구 등 경찰의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동료직원들과 평소에 궁금하던 부분을 함께 공유하고 치안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 [뉴스21 통신=최병호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회장 최병호)는 10월 19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안전모니터 봉사단 사무실에서 「안전신문고 역량강화교육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신고 및 예방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