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늦은 밤 도민의 발’광역 심야버스 5~10개 노선 확대
  • 김한구
  • 등록 2018-02-27 20:55:39

기사수정

경기도는 2018년도 광역 심야버스 지원사업 노선확대 계획을 수립, 올해 5~10개 노선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광역 심야버스는 경기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심야시간대 안전한 통행수단 제공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로, 기점 기준 밤 11시 이후 운행하는 버스를 말하는것으로 현재까지 24개 업체에서 총 63개 노선을 운행 중이며(2018년 1월 기준), 수원, 고양, 의정부, 가평 등 도내 18개 시군에서 서울역, 강남역, 청량리, 여의도 등 서울 도심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


특히 시행초기였던 2006년 68만여 명에 달했던 이용객이 2017년에는 334만여 명 까지 증가하는 등 늦은 밤 도민들의 소중한 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경기도는 올해 2월까지 업체 및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5~10개의 신규운행 노선을 선정할 방침이며,선정 기준으로는 △표준운송원가 대비 막차 교통카드수익금 비율이 30%이상인 노선, △2개 시도(시군) 이상을 운행 노선(M버스 제외), △환승거점 및 막차이용수요(혼잡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노선에게는 기점기준 23시 이후 심야 운행에 따른 운행결손금(운송비용-운송수입)의 40%를 도비로 지원하고 단 24시간 운행 노선의 경우에는 80%까지 지원되며,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면, 오는 5월부터 심야버스 신규노선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게 된다는것.


경기도 관계자는 수도권 생활권역 확대에 따른 통행특성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데이터의 근거한 수요조사 등을 통해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광역 심야버스 제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