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코퍼레이션, 아세안 시장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 조정희
  • 등록 2018-02-28 14:13:16

기사수정
  • 태국에 현지 법인 ‘ZIN THAI’ 설립 및 ‘아세안 스마트팩토리 쇼룸’ 오픈
  • 태국 유통 솔루션 기업 스토리지시스템과 업무협약 체결


▲ 진코퍼레이션과 태국 스토리지시스템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솔루션 선도기업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이 아세안(ASEAN) 시장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코퍼레이션은 아세안 고객을 위한 현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태국을 거점으로 하는 현지 법인인 진코퍼레이션 타일랜드(이하 ZIN THAI)를 설립했다. 또한 2017년 9월 국내 최초로 안성사업장에 오픈한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에 이어 2018년 6월 태국 방콕 현지에 ‘아세안 스마트 팩토리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진코퍼레이션은 2월 18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의 대표 유통 솔루션 기업인 스토리지 시스템(Storage Systems & Solutions)과 ZIN THAI 설립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아세안 시장 사업 확대를 본격화했다. 협약식에는 진코퍼레이션의 이창희 대표, 스토리지 시스템사의 Chutchawarn 사장과 Kriruek 매니징 디렉터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태국 방콕 스토리지 시스템 본사의 4층과 5층에 위치하게 될 ZIN THAI와 아세안 스마트 팩토리 쇼룸은 한국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의 성공적인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IoT 스마트 팩토리 기술과 솔루션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사전에 조사한 현지 시장 정보를 기반으로 태국과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 고객들의 니즈가 적극 반영된 쇼룸이 구성되며, 이에 발맞추어 ZIN THAI는 아세안 각 국가의 특성에 최적화된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거점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의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쇼룸이 스마트 로지스틱스(Logistics)와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 중점을 두었다면 태국의 아세안 스마트 팩토리 쇼룸은 현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스마트 스토어(Store), 스마트 레스토랑(Restaurant) 부문을 중점적으로 구성한다. 쇼룸에 방문한 고객이 주문, 주방, 전달, 결제, 매장 운영까지의 모든 과정에 IoT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레스토랑의 최첨단 원스톱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레스토랑 부문에는 진코퍼레이션의 영업관리시스템(TSMS)과 KDMS(Kitchen Display Management System), 도시바테크의 솔루션(POS 터미널 등), 한국전자금융의 키오스크(Kiosk) 솔루션, KIS정보통신의 모바일 간편 주문 결제 시스템 등 국내외 파트너의 제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는 진코퍼레이션이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복수의 제품을 한 번에 스캔 할 수 있는 비전(Vision) 시스템, 보틀(Bottle) 타입의 제품을 어느 방향에서든 스캔이 가능한 360도 비전(Vision)시스템, 라벨 자동 부착 설비 등이 전시된다. 


스마트 로지스틱스 부문에는 B2C 시장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피킹(Picking) 솔루션인 DMPS(Dual Mode Picking System)와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가 전시되며 일본 산신금속공업의 보관 설비와 전동랙도 함께 전시된다. 일본 이토덴키사의 컨베이어 시스템도 DMPS와 융합된 형태로 전시되며, 쇼룸 내의 모든 설비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된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는 “아세안 스마트 팩토리 쇼룸과 ZIN THAI를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진코퍼레이션의 첨단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본격적으로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아세안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파트너사에게 품질 경영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구축 등 30여년간 쌓아 온 진코퍼레이션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