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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미래발전 “청사진” 토론 - 7명 전문가, 군의회, 공무원등 100여명 난상토론, 탁상행정 탈피 평가 장병기/기동취재
  • 기사등록 2018-03-02 20: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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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장병기기자)=해남군이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제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군의 지난 27일 농업,수산,문화관광,보건복지,지역개발 분야 등 7명의 전문가와 군 실과소장 및 업무담당 공무원, 군의회 의원, 지역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토론회에서는 ▲농어민이 살맛나는 전국 제일 부자농어촌 만들기를 위한 농어업 분야 12개 사업과 ▲침체된 문화관광의 활성화 방안 8개 사업 ▲출산 5년 연속 1위 출산·보육 메가 육성 4개 사업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산업 고도화 발전전략 5개 사업에 대해 추진 계획과 향후 방향을 난상토론 하였다.


이번 패널로 참석 한 이건철 전 전남발전 연구원장은 “해남은 인구감소와 관광객 감소가 지속되는 등 성장동력이 없어 보이며, 앞으로 정책이 공급자 중심보다 수요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정책에 대해서 해남 우수농수산물 유통 주체 통합 추진, 유통계획과 대도시 소비자 공략 정책, 생산농수산물 테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문하였다. 문화관광분야는 관광객을 끌수 있는 킬러콘텐츠 개발, 체험관광 개발, 시설중심 보다는 유무형 자원의 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참석한 군의회 의원은 쌀 소비와 유통정책 설정,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작물 개발의 신중한 접근, 전국제일의 공룡박물관 활성화 방안, 규제완화를 위한 250여개 해남군 조례 정비 필요성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 용역에만 의존하던 것을 공무원이 직접 장기 미래 전략 정책을 생산했으며, 탁상행정을 탈피하여 분야별 전문가와 난상토론을 갖음으로서 장기간 군수 공백에도 일하는 공직사회 변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마련한 내용을 바탕으로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정부 공모사업 및 국고지원 사업과 연계, 세부안을 마련 할 방침이다.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전환기 누수 없는 군정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며 “제시 된 정책과제를 구체화 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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