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2015년 지방보조금 실무교육 실시     © 이정수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보조금 업무담당자와 보조금 지원 단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수원시 지방보조금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전면 개편된 지방보조금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2015년도 수원시 지방보조금 운영 편람’을 중심으로 보조금 지원 절차 및 보조금 집행･정산과 보조 사업비 종합관리시스템 사용요령, 감사 지적사례 공유 등 실무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했다.

또, 수원시 예산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5분 안에 끝내는 알기 쉬운 수원 예산’이라는 주제로 2015년도 수원시 재정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보조금 지원 단체의 관련 규정 위반 시 보조금을 감액하고 동일한 문제점이 반복될 경우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또, 우수단체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증액 교부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에게 지원되는 보조금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에 적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관리하겠다.”며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 스스로도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공익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