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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마법의 주문 "영미" 외침....의정부에서 이어간다. - 국내 최대규모 의정부컬링장 오는29일 개장 서민철
  • 기사등록 2018-03-12 10:50:32
  • 수정 2018-03-12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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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서 예산(국비 50억원, 도비 20억원)을 지원 받아 99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71월에 착공한 의정부컬링경기장이 20182월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329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의정부컬링경기장은 서울 태능(선수촌), 충북 진천(선수촌), 강원도 강릉, 경북 의성, 경기 동두천에 이어 6번째로,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는 국제규격을 갖춘 경기장으로는 경북 의성에 이어 두 번째다. 전체면적 2,964평방미터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최고의 빙질과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의 자문 및 일본 도긴컬링스타디움을 벤치마킹해 국내 최초로 CO2냉각방식과 경기장과 일체화 된 스톤보관함을 적용했다.

국제규격인 길이50m, 4.75m의 레인6개와 243석의 관람석, 샤워장, 방송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국내 경기장 최초로 자동승강조명조절장치와 컬링스톤 추적카메라를 설치해 생동감 넘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의정부컬링경기장은 의정부시 체육시설관리 및 운영조례에 따라 오전 6시부터 9, 오전 9시부터 오후10, 오후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체육경기, 체육행사, 체육이외행사 등으로 구분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중국과의 경기모습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기만 했던 컬링이 평창올림픽을 통해 은메달의 감동과 함께 국민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대중적인 인기스포츠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경기장 시설로 인해 일반인들이 즐기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든게 사실...

그러나 이번에 지어진 의정부컬링경기장은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하기 때문에 컬링인구의 저변 확대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고조된 컬링의 전국민적 관심과 인기를 이어나가 명실상부한 컬링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내 최다 컬링팀(6개팀: 중등3, 고등2, 일반1)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송현고등학교 여자 컬링팀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활약 중이며, 평창패럴림픽 부단장으로 선임된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이 의정부에 기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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