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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대구 앞산터널로 대형차량 통행료 100원 인상 - 2022년까지는 통행료 조정 없을 듯 조기환
  • 기사등록 2018-03-16 17: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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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앞산터널로.(사진=대구시청)



대구시는 앞산터널로의 상인~파동 구간 대형차량 통행료를 오는 4월1일부터 100원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앞산터널로는 총연장 10.44㎞의 민간투자 유료도로로, 지난 2013년 6월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도로 개통 후 상인~범물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 이상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되고, 상습정체구간이었던 앞산순환로의 혼잡이 완화되는 등 대구 남부권의 전반적인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산터널로의 통행료는 운영 개시 시점에서 통행료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초 결정된 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연도별 통행료를 조정토록 한 실시협약에 따라 2015년 파동~범물구간 소형차량, 2016년도 파동~범물구간 대형차량, 2017년도 상인~파동구간 소형차량에 대해 각각 통행료 100원을 인상했다.


올해에는 상인~파동 구간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에 대해 100원의 인상요인이 발생, 4월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1~2%)를 감안하면 2022년까지는 통행료 조정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김창엽 대구시 도로과장은 "물가변동에 따른 인상요인을 통행료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그 차액을 사업자에게 매년 시 재정으로 직접 지원해야 하는 만큼 실시협약에 따른 통행료 인상은 반드시 필요하며, 시민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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