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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스, 세계 최초로 턴테이블 풀 오케스트라 조직 - 초저속 모터·높은 회전력의 직접 구동 방식 조정희
  • 기사등록 2018-03-22 17: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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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닉스가 세계 최초로 턴테이블로 조직한 오케스트라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레코드 데이(Record Day)’에 ‘음악의 재발견’이라는 테크닉스 브랜드 주제로 테크닉스(Technics)의 ‘턴테이블(아날로그 방식 레코드 플레이어)’을 유일한 악기로 삼아 연주한 세계 최초의 풀 오케스트라 공연을 담은 영상물을 2018년 3월 20일 공개했다. 


겨우 12살의 나이에 2017년 ‘DMC 월드 챔피언’에 등극해 세계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일본의 (역사 상 최연소 세계 챔피언) 디제이 레나(DJ Rena)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모인 30명의 저명한 DJ들이 한데 모여 세계 최초로 ‘턴테이블 오케스트라’를 만들어냈다. 테크닉스의 상징적인 턴테이블(SL-1200 시리즈)과 DJ들의 탁월한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리믹스하고 다른 음악들과 조합시켰는데, 노래의 여러 부분들을 콜라주 기법으로 연결시키고 유기적으로 짜맞추었다. 


DJ 레나가 2017년 ‘DMC 월드 챔피언 싱글’ 자리를 차지했을 당시 그의 나이는 12살이었으며 2018년 3월 현재 13살이다. 


오케스트라의 테마는 ‘음악의 재발견’이었으며, 1972년 출시된 이래 지속적으로 사운드 리믹스를 구현해 온 ‘SL-1200’만으로 생기를 불어넣은 전혀 새로운 음악 세계를 만들어냈다. 


이들이 사용한 악기라고는 클래식 뮤직 음반, 믹서, 그리고 테크닉스 ‘SL-1200’ 시리즈가 전부였다. DJ들은 특출 난 스크래칭과 비트 저글링(beat juggling) 및 드럼 연주 기술을 통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리믹스시키고 다른 음악들과 조합해 3분이 넘는 오리지널 음악 한 곡을 창작해냈다. 


테크닉스의 상징인 ‘SL-1200’ 시리즈는 1972년 처음 선보인 이래, 새로운 음악 문화를 창출하는데 기여했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과 기개를 보여준 사람들과 어우러져 활기차고 신나는 음악을 만들어냈다. 최근 들어 실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적어지고 있다. 테크닉스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즐겁게 만들면서 다시 한 번 ‘음악을 재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3월 20일 ‘필하모닉 턴테이블 오케스트라’를 선보였는데 이 날은 일본에서 LP 음반이 처음 탄생한 날이다. 


SL-1200 시리즈는 파나소닉이 제조해 ‘테크닉스’라는 브랜드를 달고 판매된 전설적인 아날로그 방식 레코드 플레이어이다. 1972년 출시된 이래 계속해서 테크닉스 브랜드를 대표해 왔고 전 세계 많은 음악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SL-1200 시리즈는 2010년 시장에서 철수했지만 한정판 모델인 ‘SL-1200GAE’와 ‘SL-1200G’ 일반 모델로 2016년 재출시 되었으며 두 모델 모두 전설적 시리즈의 스타일과 감각,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았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초저속의 모터와 높은 회전력을 보여주는 직접 구동 방식이라는 점이다. 


그 상징성에 관한 한 의문의 여지가 없는 이 턴테이블은 폭넓은 범위의 스크래치와 플레이가 가능하며 이 점이 바로 전 세계 DJ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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