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본격적인 봄철을 맞이하여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하고 섭취하는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천북면 사호리에서 이모씨(86세/남) 일가족 4명이 독초로 추정되는 산나물을 먹고 어지럼증과 구토 등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부분의 독초 중독피해는 산나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싹이 막 돋아나 나물과 구별하기 쉽지 않을 때 채취해 먹다가 병원치료를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독초를 섭취하면 나타나는 증상은 주로 설사나 복통, 구토, 어지러움,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발생하는데, 몸에 이상증세가 발견될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아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산나물을 채취하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독초에 의한 중독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져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섭취 후 몸에 이상증세가 발견될 시 즉시 119신고 또는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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