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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어장 특산어종 260만마리 방류
  • 김용백
  • 등록 2015-02-16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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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금바리, 구문쟁이, 돌돔 등 제주 특산 품종 위주로 방류 계획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창선)에서는 타지역과 차별화 하면서 제주특산 수산물을 브랜드화 시킬 수 있는 다금바리, 구문쟁이, 돌돔 등 제주 특산 품종 위주로 올해 우량종묘 260만마리를 연안어장에 방류할 계획이다.


연안 정착성이고 제주도의 대표어종으로 키울 수 있는 능성어류(다금바리, 구문쟁이)의 대량 종묘생산 기술을 확립해 나가면서 점차 방류량을 확대할 계획이고, 금년도에는 다금바리, 구문쟁이, 돌돔과 도내 처음으로 말쥐치 30만마리를 생산하여 방류할 예정이다.


한편 회유성 어종이면서 추자도 해역 주변에서 많이 어획되고 있으나, 최근 자원감소 경향이 있는 참조기 종묘 생산기술도 확립되면서 10만마리를 추자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마을어장 갯녹음 확산 등 어장환경 변화에 의한 자원감소로 잠수어업인 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자원조성 품종 및 방류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어장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고, 최근 어업인들의  요망이 많은 홍해삼 위주의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여 바다양식과 연계하면서 실질 소득품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고, 홍해삼 종묘 150만마리를 생산하여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제주특산 오분자기 자원회복을 위해서도 70만마리를 방류하고, 갯녹음 어장내 해조장 조성을 위해 유용 해조류로 이용되고 있는 참모자반(  ) 바다양식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제주특산 품종에 대한 우량종묘 생산기술을 확립시켜 대량화해 나가고, 방류기법과 방류효과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증시험을 통해 실질 어업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조성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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