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갯벌 고립자 구조 훈련 장면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29일 저녁 충남 보령시 주교면 대천방조제 앞 갯벌에서 야간 고립자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분기 수난대비 기본 훈련으로 야간 갯벌 고립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출동할 수 있는 복합 구조세력이 합동으로 훈련했다.

훈련 상황은 조개 채취객 5명이 야간 갯벌에 고립되어 밀물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신속히 구조하는 훈련으로 해로드앱을 이용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육군 155 레이다 기지의 열영상장비(TOD)를 이용 해양경찰구조대, 소방구조대, 보령경찰, 보령2대대 합동으로 갯벌에 진입 수색 구조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평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긴급 상황 대응능력은 물론 임무를 수행하는 구조대원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면서“지속적인 훈련 및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갖추어 안전한 바다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