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샘추위가 한바탕 지나간 후 본격적인 봄 날씨가 완연한 가운데 따스한 햇살에 겨울에 움츠려있던 사람들이 나와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항상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는데 바로 미세먼지와 황사 및 각종 꽃가루 알레르기 이다.

중국에서부터 몰려오는 황사가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또는 악화시키는 꽃가루가 많아지면서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황사, 미세먼지와 더불어 봄이면 꽃가루가 많아지고, 이것이 알레르기로 작용하여 병을 일으킨다.

황사 및 미세먼지 대처방법은 황사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의약외품 및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해야한다.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작은 유해 입자들을 차단하고,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마스크는 외출 시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긴팔이나 모자 등으로 황사나 미세먼지로부터의 피부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외출 후 착용했던 의류들을 깨끗하게 세탁해 미세먼지를 제거해야한다.

그리고 평소 호흡기를 보호하도록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면 피부와 코 눈 점막, 기관지 등을 촉촉하게 해서 미세먼지 유입을 최소화하고 몸속의 먼지를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오는 것을 피할 수 없지만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습관으로 계절적으로 오는 위험요소에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 안전하고 건강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자.

                        함평119구조대 소방장 유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