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5일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2018년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분과 회의’를 열고 어촌공간과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해양수산분과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보, 어촌특화지원센터 책임연구원 등 전문가와 도 및 7개 연안시군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어촌체험마을 운영현황, 도 현안사항 설명, 안건 자문 및 토론, 체험마을 관람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관광과 연계한 어촌발전을 주제로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사업, 어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문 및 토론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정책자문위원들은 사라져가는 전통 어촌시설과 문화자원을 보전·관리하고 체험과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앞으로 원활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어촌민속마을 콘텐츠를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2019년 정부예산 확보 계획 △간척지 어업적 이용방안 강구 △김 황백화 예방대책 마련 △낚시어선 안전관리 종합대책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자문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시책에 반영하고, 향후 도-시군 간 연계 강화 및 주요현안 사업의 국가시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의 강점인 천혜의 해양수산 자원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어촌에 활력을 주고, 어업, 해양레저, 관광 등을 융합한 어촌관광을 신성장 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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