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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모델인 주민계획가 제도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3.0’ 민-관 협치 우수사례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주도형・전면철거에 의한 재개발방식인 기존의 도시개발 사업이 시민들의 형식적인 참여와 관의 일방적인 진행으로 시민의 요구와 바람을 만족시킬 수 없었던 반면에 시흥시에서는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 의지와 참여 속에 행정 및 전문가와 협력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역공동체를 회복해 나가고 있고, 현재 도일시장 및 모랫골 마을에서 주민계획가에 의한 맞춤형 주거환경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 주민주도의 정기적인 모임과 토론, 우리 동네 돌아보기와 주제별 유사사례지 현장학습을 통한 마을개선점 발견 등을 통해 주민 중심의 마을계획(안)을 스스로 마련하였고, 주민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주민계획가를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서 향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재원조달을 위하여 경기도 주관 맞춤형 정비사업 주민제안 발표회에 참여하였고, 또한 마을계획을 마을주민 및 타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 위하여 도시재생 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의식 전환에도 일조를 하였다.
그 결과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대상지(모랫골 1위, 도일 3위) 및 국토교통부 도시 활력증진 사업 대상지에 선정(모랫골 50억)되었고, 경기도 주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눈높이에 맞는 현장중심의 사례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현장토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발표하는 등 정부3.0 민-관 협치의 성공적인 모델로서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인정받는 사례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그동안 주민들이 고민한 마을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주민계획가가 주체가 되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희망을 그려나가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떠나지 않는 마을 만들기 방식의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을 구축하여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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