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예경보시설 현장점검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23일 월출산국립공원을 방문하여 천황지구 재난예경보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탐방환경정보 제공 및 기상특보 시 탐방로 자동차단을 위해 설치된 탐방신호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이외에도 탐방객 다중이용시설, 탐방객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탐방신호등은 평상시에는 미세먼지, 산불위험지수 등 계절별 환경정보 2~3개 항목을 실시간 제공하고, 기상특보 발표 시에는 환경정보를 특보상황으로 자동 전환하고 음성, 적색 신호등 점등과 함께 차단기를 작동시켜 입산을 통제한다.

이외에도 입산시간지정제 차단 기능도 포함되어 야간산행으로 인한 조난사고를 자동으로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성수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념하여 안전한 월출산국립공원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명수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월출산국립공원 내 시설물, 재난예경보시설, 재난취약지구 등 탐방객 안전위해요소 등을 상시 점검하여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월출산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