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골절사고 주의하세요~ - 봄에 환자수 급증 박귀월
  • 기사등록 2018-04-24 23:29:59
기사수정

따뜻해지는 날씨만큼 야외활동 시간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골절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골절은 주로 노인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활발한 활동성을 보이는 10~14세 남아도 골절이 쉽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절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5년 219만 7,00명, 2016년 223만 2,000명 2017년 230만 8,000명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중 특히 봄에 환자수가 급증하는 것을 통계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봄철에는 운동이나 등산과 같은 야외 동의 증가로 인해 골절이 많이 발생한다. 아이들의 경우 바깥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골절 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되며, 성인의 경우 산행에서의 실족이 골절로 이어지기도 한다.


서울 소방재난본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2014~2016년) 서울에서 발생한 전체 산행사고 4,645건 중 실족이 1,771명(38%)으로 가장 많았다. 노인들의 경우에는 겨우내 추운 날씨 때문에 근육이나 관절 유연성이 떨어져서 쉽게 미끄러지는 등으로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골절사고 발생시 119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환자를 최대한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처치를 하다 더욱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능한 구급차가 올수 없는 경우에만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다. 응급처치 할 경우 골절부위를 확인하고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여야 하고 골절부위에 열이 있기 때문에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골절부위를 억지로 맞추려고 하면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처럼 골절이 발생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으므로‘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라는 말처럼 항상 조심하고 주의하는 내가 되도록 하자.


함평119구조대 소방사 김민수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51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우크라이나 전역 공습 경보 확산...적 미사일 곧 국경을 넘을 예정
  •  기사 이미지 청양경찰서, 플래시몹 순찰, ‘우리 순찰해요’ 실시
  •  기사 이미지 ‘바다향 품은 갯벌 속 보물’ 충남 태안 바지락 채취 한창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