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文대통령, UN 총장에 "北 풍계리 폐쇄 UN이 함께 검증 해달라" - 비무장지대 실질적 평화지대화 참관·검증 요청도 - 유엔 총장 "안보리 승인 필요하지만, 기꺼이 협력할 용의 있다" 김명석
  • 기사등록 2018-05-01 16:51:23
기사수정


▲ 문재인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과 지난 7월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G20회의장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유엔이 북한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함께해 확인하고,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과정에도 동참해달라고 요청했고 구테흐스 총장이 이를 수락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구테흐스 유엔 총장과 한 30여분 간 통화 했으며 문 대통령이 "북한 핵실험장 폐쇄 현장을 유엔도 함께 확인해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 가운데 비무장지대의 실질적 평화지대화를 소개하며 그 과정에 유엔도 참관하고 이행을 검증해달라고 말한 데 이어 "유엔이 총회나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을 합의하고 지지해주는 선언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기꺼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대답하고 "안보리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한반도 평화정착에 도움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의 군축 담당 책임자를 한국 정부와 협력하게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54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강남구, 자치구 최초 16개 유관기관이 손잡고 마약 막는다!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우기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 시행
  •  기사 이미지 예산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