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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유조선 화재 20분 만에 자체 진화 - 재난매뉴얼 지켜 대형 참사 피해 - 울산항에서 원인 조사 안남훈
  • 기사등록 2018-05-08 17: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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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 10분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방 33㎞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파나마 선적 7천700t급 유조선 '서니 오리온호'(SUNNY ORION)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승선원들의 자체 진화에 약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유조선 '서니 오리온호'는 경남 통영시 홍도 남방 33㎞ 해상에서 항해 중이었다.


이 배는 믹스 자일렌이라는 고인화성 유류 물질 4천700t을 싣고 지난 4일 홍콩에서 출항해 울산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유조선에는 필리핀 국적 승선원 21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유류 물질이 담기지 않은 빈 탱크에 불이 붙어 대형사고는 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조선은 자력 항해 중이며 해경경비정의 호송을 받아 울산항에 입항한 뒤 사고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당 선박은 2010년 건조된 비교적 최신 유조선으로 소화장치가 잘 갖춰지고 화재진화 매뉴얼도 충실히 이행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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