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장병기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5월 10일 영암군봉축위원회(도갑사 주지 설도) 주관으로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문화축제를 실내체육관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펼쳐진 금년 연등문화축제는 전동평 군수, 박영배 군의장, 도·군의원을 비롯한 도갑사 주지 설도 스님 및 불제자,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행사, 법요식, 제등행진의 순서로 거행되었다.
특히, 해군3함대 군악대를 선두로 장엄물과 연등을 든 불제자들은 영암읍내 일대에서 제등행진을 펼쳤으며, 장엄물과 연등의 따스한 빛이 은은한 야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제등행렬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호를 해주는 등 불제자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연등문화축제에 앞서 지난 5월 3일에는 영암읍 터미널 로터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연등 점등식이 열렸고, 오는 5월 22일 부처님 오신 날에는 월출산 도갑사 대웅보전 앞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연등은 번뇌와 무지로 가득한 어두운 세상을 밝혀 줄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자 풍요와 행복을 바라는 지극한 서원이라며”
“우리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서원해주시기를 바라며 지역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가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6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