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세명학교(교장 최영호)는 지난 5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3박 4일간 충청북도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실내조정 개인전), 은메달 1개(실내조정 단체전), 동메달 3개(수영 3관왕)를 획득하였다.

이번대회는 실내조정, 수영, 육상, e-스포츠 4개 종목에 모두 14명의 선수가 참가했는데 이중 실내조정과 수영 종목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실내조정 중학부 남자 500m에서 석동현(중2)군은 1‘39“의 기록으로 2위와 5초 차이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였고 단체전에서는 경상남도 팀에 아쉽게 3초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하였지만, 대구 실내조정팀이 종합우승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수영 종목에 처음 출전한 이다현 양(초6)은 자유형 100m, 자유형 50m, 배영 50m 종목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최영호 대구세명학교 교장은 “전국에서 각 시∙도 예선전을 거쳐 많은 장애 학생이 참여한 대회에서 14명이라는 선수가 참가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더욱 실력을 닦아서 특수체육을 이끌어나갈 유망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