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주민 주도형 ‘햇빛소득마을’ 조성 박차… 마을 공동복지 실현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이 주민들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수익을 마을 복지로 환원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경제 모델 구축에 나섰다.‘햇빛소득마을’은 마을 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300kW~1MW 미만)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발생 수익은 주민 복지 기...
▲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 포스터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제주형 음식메뉴 6가지를 일반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음식문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형 공공레시피 개발을 추진해온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19일과 20일 제주시 탐라 문화광장 일원(산지천 갤러리 일대)에서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을 열고 여기에 선보일 ‘제주형 공공레시피'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14일 제주형 공공레시피 6개를 완성하고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을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에서 첫선을 보이게 될 제주형 공공레시피 메뉴는 팔삭 커리산도, 몰몰 함박스테이크, 벌크업 머핀, 찰보리 콩 도넛, 에그콜리 구름 샌드위치, 메리 명란 마요 주먹밥 총 6가지다. 팔삭과 말고기, 보릿가루, 메추리알 등 제주 특산물 중에서도 요리 재료로서 그 가치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품목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메뉴와 레시피 개발에 집중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특히 ‘팔삭 커리산도’에 사용된 팔삭은 재래종 감귤의 하나로 달콤하면서도 쌉싸래한 맛이 나서 ‘제주 자몽’이라고도 불리지만 당도 높은 품종에 밀려 갈수록 생산량이 줄고 있는 과일이다. 이번에 개발한 ‘팔삭 커리산도’는 팔삭의 상큼한 과육뿐 아니라 겉껍질까지 채를 썰어 숙주와 초절임 했다. 이외에도 뼈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말고기를 활용해 몰몰 함박스테이크, 벌크업 머핀 2가지 메뉴가 제주 보리를 사용해 찰보리 콩 도넛 메뉴가 개발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렇게 개발된 제주형 공공 레시피를 19일과 20일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총 6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1대당 하루에 100명씩 이틀 동안 총 1200여명에게 무료 시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식을 원하는 사람은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17일 14시 예약 마감 예정)하면 된다. 19일과 20일엔 현장 접수도 받는다.
제주형 공공 레시피를 토대로 열리는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은 음식을 주제로 지역 주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제주시 원도심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엔 제주형 공공 레시피 시식 외에도 팔삭레몬청 만들기와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재래 감귤인 팔삭과 레몬으로 청 만들기는 제주도에서도 흔히 해볼 수 없는 체험이다.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2시에 첫 체험을 시작해 50분 단위로 하루 6차례 진행된다. 한 번에 15명 정도 참여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30분 정도이다. 직접 담근 팔삭 레몬청(500g)은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축제가 펼쳐지는 동안 어쿠스틱,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릴레이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총 35여팀의 셀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수제 초콜릿과 핸드드립 커피, 액세서리와 의류 등 플리마켓 인기 품목뿐 아니라 우도땅콩과 로즈마일 오일, 말린 농산물 등 제주의 색깔이 담긴 품목들도 만나볼 수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이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시 원도심을 제주형 공공 레시피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함으로써 제주도민은 물론 여행자들이 원도심을 찾을 수밖에 없는 요인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탐라문화광장은 최근 야시장을 개장한 동문시장과 인접하고 탑동 일대와도 연결되는 곳이라 제주형 공공레시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시 원도심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주형 푸드트럭 생태계’ 조성을 시도하고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제주형 공공레시피 개발 사업에 참여할 커뮤니티 구성원을 공개 모집했으며 최종 선발된 제주의 농수축산물 생산자와 푸드트럭 사업자, 제주 청년 20여명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이력과 참여 목적을 바탕으로 6개팀으로 나뉘어져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4차례 워크숍을 진행했다. 팀별로 제주재래감귤인 팔삭, 말고기, 보릿가루, 메추리알, 달걀 등 제주도 특산물을 한 가지씩 선택하고 레시피 개발 전문기업 ‘레시피팩토리’의 도움을 받아 푸드트럭 레시피를 개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소비자 반응 조사와 내부 시식 및 토론 결과를 반영하고 실습과 스타일링, 최적의 서비스 방법 연구 끝에 최종 메뉴와 레시피 6개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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