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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시금치 산업, 겨울철 소득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 "신안섬초" 시금치 박귀월
  • 기사등록 2018-05-30 21: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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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시금치 작업


겨울 시금치의 대명사인 비금도·도초도 시금치는 ‘신안섬초’라고도 불리며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계속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안섬초’는 이제 비금도·도초도 뿐만 아니라 다른 섬에서도 재배가 확산되어 1,730여 농가에서 1,100ha를 재배하여 268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겨울철 주요 작목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소비 양식도 변해서 시금치 재배 농민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도시 소비자들은 시금치를 자신이 직접 씻는 등의 가사노동 없이 맛있는 시금치를 연중으로 사먹고 싶어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시금치 작업장 방문


시금치를 많이 소비하는 도시의 일식집 등에서는 시금치를 반찬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인건비의 급증으로 가공과정을 최소화하길 원하고 있다. 시금치의 생산만으로는 농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소중하게 키운 시금치가 생산 초기에는 적정 가격을 유지하지만 봄으로 가면 가격이 떨어져 생산비를 밑도는 경우가 많아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 역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기호 7번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는 “시금치 산업을 한 단계 부가가치를 높여 겨울철 주요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겠다”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박우량 후보는 우선 시금치 판매가격이 봄으로 가면서 폭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생산비를 밑도는 시점에서 생산되는 시금치는, 시중에 판매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유통량을 조절하여 적정가격을 유지하자는 것이다.


구체적 방안으로 박우량 후보는 “시금치를 삶아 급속 냉동하고 소포장하면 연중 출하가 가능하다”면서 “이를 위해 시금치 주산지에 삶는 기계설비와 급속냉동 보관창고를 단계별로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우량 후보는 ”식당 등의 수요를 감안하여 소포장 외에도 5~10kg 규모의 벌크형 제품도 만들어 공급가격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박우량 후보는 “시금치 세척과정에서 버려지는 시금치 잎사귀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고 있고, 이를 버리는데도 환경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냉각분말 시설을 설치해서 버려진 시금치를 수거하여 분말로 만들어 칼국수, 파스타 등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후보는 또 “현재 시금치 생산과정에서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우리 농민들의 노동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금치 작업대를 높이가 조절되고 바퀴가 부착하여 이동이 용이한 작업대를 전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우량 후보는 “신안군수로 재임하면서 겨울용 시금치 생산 중심에서 사계절 시금치 생산으로 시범사업은 하였지만 일반화되지는 못했다”면서 “군수로 당선되면 시금치 생산이 사계절 내내 가능하도록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우량 후보는 군수 재임 시절 시금치 작업의 노동력을 줄이기 위하여 세척기의 보급을 확대하는 등 시금치 산업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특히 박우량 후보는 시금치 겨울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50평 미만의 비닐하우스를 대대적으로 공급하고, 도초·비금 농협을 중심으로 시금치산업 개선을 위하여 50억 원을 지원하여 시설과 유통개선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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