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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전통어업 실뱀장어 잡이, 적법하게 활성화시킬 것” - 실뱀장어 잡이는 신안군 지역의 전통 어업임 박귀월
  • 기사등록 2018-06-01 13: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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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기호 7번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는 1일 “실뱀장어 잡이는 신안군 지역의 전통 어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자치단체의 관심 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를 적법하게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량 후보는 “군수 재임 시, 2007년 이후 실뱀장어 잡이 배에 코드번호를 부여하고, 통행하는 배들의 운항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실뱀장어 잡이 종사자들에게 서약서를 받아 일정기간 이상 사용하면 폐기하도록 했었다”면서 “제가 군수로 재임했을 때는 이처럼 자율적인 단속과 지도를 실시해 외부기관으로부터 조업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실뱀장어 잡이 배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는 “하지만 신안군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않은 지난 4년 동안 실뱀장어 잡이 종사자들은 빈번한 단속 등으로 인한 힘든 실정을 호소하고 있고, 심지어 정부나 전남도에 항의집회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수십 년 된 전통어업 실뱀장어 잡이를 적법하게 활성화시키고, 종사하고 있는 어가(漁家)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우량 후보는 구체적 대안으로 “실뱀장어 잡이 배 지붕에 관리코드 번호를 부착케 하고 드론을 통하여 주·야간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면서 “관련 법령 개정 전까지 실뱀장어 잡이의 신규 진입을 신안군에서는 강력하게 규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후화된 실뱀장어 배는 신안군에서 매입하여 4~6척 규모를 하나로 조립하여 유료 낚시터로 전환시켜 자연스러운 감척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우량 후보는 또 “수산 관계 법령을 개정토록 하여, 계절어업 면허를 받아서 적법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법 개정을 위해 관련 시·군과 협력하여 용역 실시 등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하여 법 개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후보는 “실뱀장어 잡이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할 것”이라면서 “법령 개정 전까지는 조업기간도 자율 규제하여 종사자들이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우량 후보가 내놓은 실뱀장어 잡이 어업 활성화 대책의 핵심은 신안군의 자율적인 규제 및 지도 강화와 실뱀장어 잡이 어업 종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다.


관계 법령 개정 전까지 ‘적법한 활성화’를 적극 실행하겠다는 것으로, 실의에 빠진 실뱀장어 잡이 어업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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