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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학부모-지도자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지지후보 발표 - 경기도 체육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후보로 송주명 경기도 교육감 후… - 6월13일 교육감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 - 경기도 전역 중학교 축구/야구부 학부모-지도자 1만여명이 함께 하는 단체 박신태 본부장 서울동부취재본부
  • 기사등록 2018-06-05 14: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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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박신태본부장= 경기도 중학교 단체운동부 학부모회와 지도자가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 스포츠 꿈나무 교육연대’(약칭 스꿈연대’)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송주명 민주진보단일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스꿈연대는 송주명 후보는 축구 및 야구 등의 운동부 운영과 생활을 공교육의 중심인 학교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 등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약속했다또한 교육청 내에 스포츠-체육 분야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전문 스포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스꿈연대는 축구, 야구 등을 하는 초--등 운동부는 선수 이전에 학생임에도 그간 교육당국은 이들에게 학교 안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하기 보다는 사설 클럽 등 학교 밖에서 운동하도록 내몰아 왔다우리는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배움의 요람인 학교 내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요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3월 학생 선수들이 각 가정에서 통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이들이 생활해 오던 기숙사를 일괄 폐지한 바 있다.

 

스꿈연대는 경기도 전역의 중학교 축구부와 야구부 등 40여개의 운동부 학부모회와 지도자 1만여명이 모인 단체다. 스포츠 분야의 학부모와 지도자들이 모여 만든 자발적인 단체는 스꿈연대가 전국적으로도 처음이다.

 

스꿈연대는 축구 및 야구 등의 운동부 운영을 공교육의 중심인 학교가 아닌 사교육체인 지역 민간클럽으로 이전하려는 경기도 교육청과 교육당국의 방침에 반대하며 만들어진 단체이다.

 


▲ 경기도스포츠꿈나무교육연대 발대식


스꿈연대는 또한 일반학생들의 기준에서 만들어진 최저학력 기준등 이른바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방침에 반대해, 운동하는 학생 선수의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 등 운동하는 학생들이 제대로 배울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경기도 교육청이 강조하는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꿈연대는 그간 초등교육법 시행령69조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왔다. 이는 경기도 교육청이 체육특기자자의 상급학교 입학 가능지역을 산하 각 교육장 관할 지역(/군 단위)로 엄격하게 제한해 운영하고 있어 발생하는 문제다. 이에 따라 자신의 거주지 교육장 관할 지역 내에 진학할 상급학교의 운동부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는 거주지를 이전하거나, 위장전입 등의 불법적인 행위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왔다.

지난 2017년 대한민국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초등교육법 시행령69조 및 교육부 지침에 따라 경기도 교육청이 체육특기자의 입학 가능지역을 산하 각 교육장 관할지역으로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은, 체육특기자 수급 애로와 주민등록법상 위장전입 처벌 우려가 있어 이를 시정하도록 경기도 교육청에 권고한 바 있다. 그리고 같은 해 국민인권위원회도 이에 대해 아동의 행복추구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아동이 개성과 인격을 발현하면서 성장할 기회를 제한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경기도 교육청에 시정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경기도 교육청은 이 모든 권고를 무시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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