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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서 붉은불개미 20여 마리 발견...긴급방제 - 야적장 바닥 콘크리트 틈새서 나와 장은숙
  • 기사등록 2018-06-19 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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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불개미



경기도 평택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대거 나와 방역 당국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8일 평택항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콘크리트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20여 마리를 발견해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소독과 방제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가 나온 것은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며 "검역본부 소속 컨테이너 점검 인력이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붉은불개미 발견 지점과 주변 반경 5m 내 통제 라인과 점성페인트 방어벽을 설치하고, 스프레이 약제를 살포했다. 또 방제구역 반경 100m 안에 있는 컨테이너는 이동제한을 하고, 같은 지역 내 컨테이너는 소독한 후 반출하도록 했다.


검역본부는 19일 환경부,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의 전문가와 합동조사를 실시해 불개미 군체 유무 및 크기를 확인하고 방제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최근 기온이 올라가 붉은불개미 번식·활동 여건이 좋아지고 있어 발견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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