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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간다'던 강진 10대 여학생 실종 나흘째 - 헬기 동원 수색 - SNS서 "아버지 친구 통해 아르바이트" 암시 - 아버지 친구는 숨진 채 발견 김민수
  • 기사등록 2018-06-19 11:24:40
  • 수정 2018-06-19 17: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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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강진경찰서



전남 강진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10대 여학생의 행적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행방불명 상태인 A양(고 1학년)을 찾기 위해 인력 500여명, 열 감지 장비 탑재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A양은 실종 전 친구들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 만나서 해남 방면으로 이동한다'는 SNS 메시지를 남겼으며 이날 오후 4시 30분께부터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아버지 친구이자 A양 가족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51)씨의 소재를 조사했다. 그러나 B씨는 지난 17일 강진의 한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휴대전화 기록 복구를 의뢰하고 B씨의 사망 전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또, A양의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집과 20여km가량 떨어진 도암면에서 잡힌 점 등을 토대로 이 일대를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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