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7월 평양서 남북 통일농구…가을엔 서울서 - 8월 아시안게임 공동입장·일부 종목 단일팀 구성 참가 김명석
  • 기사등록 2018-06-20 10:24:31
기사수정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공동 입장하는 남북한 선수들




남북이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체육회담에서 “7월 3~6일 사이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하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양 경기는 남측에서 남녀선수단을 북측에 파견해 남북선수 혼합경기와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남북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남북은 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에 공동으로 입장하며 명칭은 코리아(KOREA), 약어 표기는 COR로, 깃발은 한반도기, 노래는 아리랑으로 하기로 했으며 일부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북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비롯한 종목별 국제 체육기구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018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공동으로 진출하고 남과 북이 개최하는 국제경기들에도 참가하며 종목별 합동 훈련과 경기도 진행하기로 했다.


남과 북은 남북통일농구경기,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공동 진출을 비롯한 체육 분야에서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을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체부는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공동 진출 등 체육교류 활성화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민족 동질성 회복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79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베네치아, 공휴일 당일치기 관광 5유로 입장료
  •  기사 이미지 예산군, 기후변화주간 ‘지구의 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추진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 동참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