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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광화문에서 '이슬람 난민 반대 집회' - 지난 21일 개설된 '일반국민' 블로그...720명 참여 뜻 밝혀 김태구
  • 기사등록 2018-06-22 10:51:14
  • 수정 2018-06-22 10: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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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중동국가 예멘인 500여명이 도착한 이후 난민 수용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 난민 수용 반대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21일 '일반 국민'이라 지칭하는 이가 블로그를 개설하고 '저는 그저 평범한 국민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블로그 개설 이유와 난민 반대 집회를 여는 이유를 말했다.


블로거는 "저는 정치적으로 진보도 보수도 그 어느 쪽도 아닙니다. 정치적 견해를 떠나서 그저 태어난 나라에서 안심하며 살고 싶고, 부모님과 내 자식도 안전한 세상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 그 하나만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주도와 중앙 정부는 난민 정책 방향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있으니 집회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전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이라는 그는 "혼자 시작하는 이 일이 겁난다"라면서도 "책임감을 갖고 시작하려고 하니 난민 수용 반대 집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고 또 도와주셨으면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오는 30일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1차 광화문 집회 계획을 밝히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집회 참여 인원 모집 글에 달린 댓글은 22일 오전 9시 기준 720여개다.


한편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지난 18일 20만명 동의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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