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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여학생, 동급생 12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 당해 - 자신의 집에서 모두 4차례 서민철
  • 기사등록 2018-06-22 15: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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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있는 모 중학교에 다니는 1학년 여학생이 동급생 12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여학생과 같은 학교와 인근학교에 다니는 동급생들로, 피해 여학생과 평소에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몇 명은 피해학생과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지낸 친구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총 4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저질렀다.


범행은 4 차례 모두 피해 여학생의 집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들 중 4~5명은 직접 범행에 가담했고나머지는 말리거나 방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학생은 이 같은 일을 당하면서도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할 것을 우려해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행은 피해 여학생이 자신이 당한 일을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자 이를 피해 학생의 담임선생님에게 알림으로써 알려졌다.


현재 해당 학교측은 조사 중이라 아무 것도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만 되플이하고 있고, 그 사이피해 여학생은 학생들 사이에 이번 사건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면서 2차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피해 여학생과 어머니는 충격으로 정신과 상담을 함께 받고 있으며, 가해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 격리된 상태에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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