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다음달 1일부터 한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오키나와 남남동쪽 74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1~2일 우리나라에 최고 400㎜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1일 밤 제주도부터 태풍 영향권에 드는 것을 시작으로 2일에는 전라도 서해 부근으로 계속 북상, 2일 밤 중부 해안 지역에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한반도 남쪽에 있던 장마 전선도 북상한다.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전국에는 100~25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는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8500